옛날 공산주의자


- 민중에 의한 주체적인 혁명: 기본적인 방법론

- 자본가의 광장에 혁명의 붉은 깃발을 올리자: 그냥 지어낸 문구인듯

-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체 게바라

- 프롤레타리아트가 잃을 것은 족쇄요 얻을 것은 온 세상이니, 만국의 무산자여 단결하라!: 공산당 선언, 카를 마르크스


요즘 공산주의자


-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달라요: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과학적 사회주의의 역사적 발전법칙의 마지막 단계에 존재하는 공산주의라는 개념과 굉장히 포괄적인, 사회에의 부의 귀속을 주장하는 사회주의라는 개념은 당연히 다른 개념일 수 밖에 없음

- 약자에 대한 지원은 복지정책이지 공산주의가 아니에요:

 애초에 공산주의 사회는 '약자'가 없을 정도로 풍족한 사회를 전제하고, 또한 그러한 상황에서 사회보장망을 형성한 상태라서 '약자에 대한 지원'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 유리되었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글?쎄? 그냥 오바마케어같은 기본적인 복지망 형성도 비난하는 무식쟁이들 때문에 그런듯

- 기본소득은 공산정책이 아니...:

 공산주의는 기본적으로 (혹은 의외로)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서 극도로 부정적인데, 이는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은 결국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유리되게 만들고 나태하게 만듦에 따라 유산자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도구로서, 마치 가축과 같은 상태로 무산자 계급을 전락시킨다는 관점에서 비판함. 노동이라는 개념의 숭고함을 찬미하는 마르크스주의적 입장에서 노동 없는 불로소득과도 같은 존재인 기본소득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것.

-애들한테 자리 양보하는게 왜 공산주의인데:

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