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손(鄭昌孫)은 말하기를,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資質) 여하(如何)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으니,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세종실록 26년(1444) 2월 20일

한줄요약: 아 ㅋㅋ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귀한놈 천한놈으로 나뉘는데 뭐하러 천한 것들을 위해 새 문자를 만드냐고 ㅋㅋ

결말: 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