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약간 길다)


이 예가 적당한지는 모르겠는데 시라소니 이성순이 서울 최고의 미인을 얻은 러브스토리(?)와 부부의 일생 이야기가 있음

이성순의 부인 되는 사람은 당시 서울 최고의 미녀만이 여직원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동화백화점(옛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점)의 점원 중에서도 가장 미인일 정도로 절세가인이었는데

처음 친척의 소개로 이성순을 만났을 때는 진짜 개못생겨서 다시는 안 만나려고 했는데 사실 이성순은 이전에 자기 여편네 될 사람을 보고 한눈에 반했던 거야

어느날 갑자기 집안에 이성순이 쌍권총을 들고 쳐들어와서는 결혼을 안 시켜주면 다 쏴 죽여버리겠다고(?!) 정신나간 협박을 해서 이 여인은 이성순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전혀 모르는 채 결혼을 했다 하더라


이후 이성순의 삶은 베트콩 주갤러들이 원하는 트로피 와이프 얻어서 오솔길용 뺑뺑이용 밥상용 돌리는 게 아니라

당시 아내를 줘패는 게 당연했던 시대에 아내에게 손 한 번 대지 않고 아내의 말을 곧 법처럼 따라서 아내가 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안 했다고 함

정말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보살피고 야인시대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후 목사가 되었고 야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전과가 없는 사람이라는 특이한 기록도 아내 덕분임

그리고 이성순은 죽기 전에 가족들에게 단칸방과 낡은 성경책 하나만을 유산으로 남겨주었음

아내는 남편을 회고하기를 "가난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주트콩들이 보면 베타남 종교 광신도 되어서 베타남 호구짓이나 한 거겠지


내가 아빠에게도 들은 이야기가 있음

여자에게 집착하지 말라면서 한 얘기인데 자기 아는 친구 중에 여자한테 빠져서 스토킹 한 끝에 결혼한 놈이 있는데 결혼한 후에는 맨날 아내 패고 바람피고 다니는 쓰레기라고 하면서

결국 집착하는 놈들은 전부 저렇게 된다 하면서 너는 절대 여자 하나에 집착하지 말라고 혀를 차더라

자기 소유가 되었으니 바로 성적 매력이 확 떨어지고 질린 거겠지


주트콩들이나 레드필 잘못 먹어서 흑화한 애들은 건실한 가정을 꾸리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그냥 먹버할 여자를

대량으로 앉아서 편하게 얻기를 원하는지 모르겠다

전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일어난 차량 돌진 테러 사건에서도 범인이 레드필 이론 들먹이면서

"이 세상 모든 채드(아다폭격기)와 트레이시(인기많은 여자)"들을 죽이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미국 경찰 등에서도 레드필 어쩌고 하는 사람들을 극단주의로 분류하고 감시하고 있음


연애 공산주의 비슷한 얘기하는 트롤 상대하는 방송인 영상 보면서 느끼는 건데 소위 도태남들은 뭘 원하는지

정확하고 솔직해질 필요가 있음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은 건가, 아니면 그냥 알파남들을 학살한 다음에 자기가 먹버용 여자들 꿰차고 싶은 건가

적어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얼굴 진짜 개못생기기라도 했다면 이성순처럼 쌍권총 들고 쳐들어가는 목숨 건 도박이라도 하는 용기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행동력에서는 키보드에서만 헛소리하는 애들보다 저 테러범이 낫기는 하다 물론 그걸 긍정하는 건 아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