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막지 못한다고 봄

발전 과정에서 불법이 일어났어도 그 영향이 화려하리만치 좋으니까 다들 쓰고 있는 기술이 한 두가지가 아님

프리츠 하버가 개씹악질나치련인데
얘가 개발한 질소비료의 혜택은 모두가 누리고 있으며

일제와 나치의 인체실험 데이터를 받는 대신 그들의 만행을 어느정도 눈감아주었다
그리고 그 데이터들은 현대의 수많은 의료, 군사분야에 쓰였고..


이런 기술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하물며 불법으로 정해져 있지도 않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AI모델을 학습시키는 행위' 와 'AI 모델로 생성한 출력물에 대한 규제' 를 아무리 걸어봤자..

그것의 결과가 점점 좋아지고 대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한다면 어느 누가 쓰지 않을 수 있을까?

아무리 개인의 양심과 도덕에 호소한다고 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렇게 될 리가 없지..

인터넷 커뮤니티는 서브컬쳐 인원이 정말 많으니까 AI 그림 생성에 대해 유난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AI는 음악, 문학과 같은 창작의 범위에도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이제는 영상기술도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무리 빨라도 규제를 걸면 된다" 라고 하지만... 이걸 완벽하게 반박할 수 있는게...

이미 일론 머스크도 지가 동의한 규제안 좆까고 AI개발 들어갔고

세계적인 툴 개발사 어도비도 AI 그림 생성을 자사 프로그램에 탑재하였으며, SORA와 협업하여 일부 사용자에게 AI 영상기술을 오픈했고, 올 해 말에는 대중들도 접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깔짝대는 것도 아니고, 대기업이 착수하게 된 순간 이제 못막는다는 거지

어중간한 기업도 아니고 창작자의 필수 툴  포토샵,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프로의 어도비인데 어떻게 막을거냐?

물론 AI 생성물에는 AI 생성이라고 표시하게끔 하는 거에 반대하지는 않음.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찬성이다만

근데... 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누구나 AI로 이런 영상을 만드는 시대가 오고 있는데,
워터마크나 영상 외부에 반드시 표기를 해야 한다 할지라도
제작 기술이 없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