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었다고 보는 건 니들 생각이지 ㅋㅋ 뭔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블록버스터 빵빵 터지는 영화인데 (마블처럼 사상으로 헛짓거리만 안하면)
예술한다는 사람들이 그걸 몰라 그런거 아님?

걍 시류를 못 따라가고 있는 거 아닌가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그런 느낌임

잘 만들엇다고 대박을 기대하는 건 너무 국뽕 마인드네

헤어질 결심은 아름다운 영화였지만 재미있는 영화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ott에 익숙해지니까 극장 갈 생각이 안들더라.. 진짜 이건 극장에서 봐야겠다 싶은 것만 보러가지 ... 이번년도에 아직 극장 가본적 없음 ..

이 부분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 않나 싶음
코로나 이후 영화값 폭등+OTT 플랫폼의 범람으로 이미 펀치를 두어대 맞은 상황에
예전 대비 흥미 위주, 명확한 주제•목적의 상업영화들(범죄도시나 극한직업처럼)이 득세하는 추세고
마찬가지로 시청자들도 주제 내지는 목적 같은 알맹이가 직관적이고 명확한 영화를 주로 찾는 편이고
나도 헤어질 결심 되게 재밌게 봤고 좋아하는 영화지만 그게 많이 팔릴 영화냐? 하면 좀 다르게 생각을 하지...
오히려 과한 시네필적 요소를 덜어내더라도 예술성에 크게 누가 되지 않고 도리어 흥행성까지 갖춘 영화들도 많으니까...

저건 핀트가 좀 다른데. 박찬욱은 저거 대중영화라 생각하고 내건 건데 성적 박아버려서 아 씨X 이거 ㅈ된거 아니냐? 그런거임.

솔직히 겨울 개봉했음 300만은 넘었다고 생각함.

예술영화라고 생각했으면 대단한 성과인데 참.....
겨울시즌 10만 겨우 넘은 추락의 해부도 예술영화로서는 잘했다고 말나오는 편인데

저 영화 보진 않았지만 흥행 못한 건 그냥 시기가 안 좋았던 거 같음 
지금 개봉했으면 말대로 300만은 찍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