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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나프타 화물선들이 한국 구매자들의 경계심으로 인해 바다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쟁의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크게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정유사와 석유화학사들이 어떻게 적응해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전쟁 발발 이전에는 러시아가 한국의 최대 나프타 공급국이었지만, 전쟁 이후 직접 수입은 급감했습니다.


- 하지만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튀니지 등에서의 수입은 급증했습니다.


- 3월 한국 당국이 러시아산 나프타가 재포장되어 수입되고 있는지 조사에 착수하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 큰 그림(The big picture): 한국 정유사와 석유화학사들은 러시아산 나프타 수입이 법적으로 허용되지만, G7의 가격 상한제를 준수해야 합니다.




-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러시아에 대한 G7의 제재 조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 공급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반면 러시아산 나프타의 중국, 대만 등으로의 유입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숫자로 보는 상황(By the numbers): 시장조사기관 Kepler에 따르면, 5월 5일 기준 오만 근해 등에서 200만 배럴 이상의 러시아산 나프타가 1주일 이상 유조선에 묶여 있습니다.




- 이는 1-2월 주평균 약 79만 배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 4월 러시아산 나프타가 대만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 무대 뒤 상황(Behind the scenes):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한국의 석유화학 제조사들은 정부의 조사를 우려해 직접 수입과 출처가 불분명한 화물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번역출처: https://m.dcinside.com/board/war/3916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