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전두환의 권위주의를 답습하고, 마치 하나회가 그랬던거처럼 '자기 사람들, 동료들'끼리 보은식으로 지위를 나눠먹고 이권을 차지하며,  젊은 나날의 이상은 퇴색되고 민주주의에는 누를 끼친채 추해져버린 그들의 모습을 보면 1980년 5월 광주에서, 그 뒤 1987년 6월 서울에서 피를 흘리며 독재에 저항했던 옛 동지들에게 미안함을 느끼지도 않는건가 싶음.


한국의 시민들이 그때 꿈꿨던 민주주의와 공화국은 이런게 아니었을 텐데,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던 이들이 기득권이 되어 한없이 추해진 모습은 그때엔 생각지도 못했을텐데.


21세기 대한민국은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를 가진 선진국이 되었지만, 그사람들의 뇌는 아직도 1980년대에 있는듯 착각에 빠져 자신들을 아직도 현역 민주투사라고 생각하고 있어.

현 시대의 문제는 해결할 생각도 하지않고 젊은이들에게 사다리차기나 하는 기득권이 되어놓고도 말이지.


하지만 이제와서 당신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죽은 이들을 정치에 이용하며 시민들을 농락할뿐이야.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나 볼까, 만약 돌아본다면 이 나라에 끼친 악영향을 반성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