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씨는 오늘도 5명의 울음을 마중하였다

박 씨는 오늘도 12명의 울음을 배웅하였다


서 씨는 5년 전 이맘때,

하루에 3번은 커팅식에 참여했다


박 씨는 같은 시기,

주에 1번 포장일로 풀칠했다


서 씨는 곧 일을 관둔다고 주변에 떠벌리고 다닌다

박 씨는 소리소문 없이 사직할 심산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