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대비 효과도 별로지만


집이란게 단순 주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산 형성의 수단 측면이 훨씬 강함.


지금까지는 주택가격 시세차익만 따라가도 소위 부자인 시대였는데 그게 미래에도 그럴지는 모르겠음.


이미 한국 주택시장은 성숙기가 지나가는 중이라 본다.


강남은 앞으로도 강남일거고 서울이나 기타 지방 부촌도 우리같은 무지렁이가 대출 끼고 사도 얻기 어려운 수준이 될 거임.


반면 상급지가 아니라면 살 순 있어도 시세차익은 크지 않을거고.


그렇다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30~40억짜리를 살 능력이 되던가, 월세수익률 5%는 넘는 저가주택을 여러개 사거나 하는 식이 아니면 집으로 돈벌기 힘든 시대가 될텐데 그건 아무래도 가능한 사람이 많지 않겠지.


30억에 매년 3% 오른다 쳐도 세후 1억이 넘어야 오르는 속도 겨우 따라잡을 테니 말임. 아니면 5%로 먹고 살 정도 수익(5~6천) 나올려면 10억 넘게 대출없이 있어야 가능함.. 


단순 주거는 임대주택 토지임대부 이런걸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때 지금 집을 요구하는 세력은 주거 그 자체보다 자산형성을 원하는데 도약계좌 이런건 하기 싫은 사람들의 투정에 가깝지 않나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