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셀수도없이 많은 분탕들을 만났었는데

그럴때마다 난 키배로 대응하곤 했음


그러다 갑자기 궁금해지더라

분탕도 특정 장소에서만 저지르는 친구들이 많던데 그렇다면 분탕이 처음부터 분탕은 아니었던거 아닐까


그래서 한달전부터 분탕 오면 무조건 공감해주고 이해하려 노력해봤음

살제로 그런 생각을 한건 아니고 순전히 “이렇게 말하는데도 분탕을 칠까?” 라는 호기심에서

다짜고짜 나한테 욕박던 친구들한테도 차근차근 설명했음


결과는 재밌었음

나한테 위안부 운운하면서 패드립치던 분탕은 저렇게 말하니까 다음날에 글삭했고

대부분은 욕 박다가도 수긍하거나 사과하고 착하게 말하더라


사실 분탕들이 처음부터 분탕이진 않았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