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어른들 말 잘듣는 학생이 최고였음. 근데 알다시피 세월호 사건 이후로 ‘과연 어른들말 잘 듣는 학생이 최고일까?’ 라는 의문점을 우리 사회가 갖게되었음.

실제로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세월호 사건 이후로 ‘선생님 말 좀 잘 들어!‘ 라는 말을 쓰기 꺼려졌다고 함. 선생님 말을 들은애들은 배에서 탈출을 못했을테니까


위와같이 최근에 내가 느끼는건 교육열이 생각보다 약해지고 있다는거. 과거정도로 인서울 대학에 목숨걸고 그런정도는 이제 아닌 것 같음. 그냥 수도권/지거국 정도 대학만 나와도 괜찮다는 마인드가 늘어난 것 같음. 대학을 안가고 실업계를 권하거나 택하는 비율도 꽤나 늘어난것 같고 직업 선택도 꽤나 다양해졌음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면, 과거에는 좋은대학 갔다? 인생은 펴진거나 마찬가지였음. 취업도 수월했고. 근데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가 않음. 근데 실업계 고등학교를 간다? 취업보장에 초봉도 평균보다 높음. 그리고 이제는 학벌로 무시하는 경향도 줄었고, 개개인의 역량으로 평가하고, 개인의 유별난점까지 어느정도 포용해주려는 사회로 바뀌여가는 것 등 때문이라고 생각함.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내 주변만 그럴 수도 있지만, 뭔가 전통적으로 ‘선‘ 이라고 평가해온 가치들에 대한 평가가 예전과는 다르게 뭔가 바뀌려는 조짐이 보이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