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네 지지단체 (기업/시민단체) 관련된 곳에만 돈을 쓰려고 하고, 그렇지 않은 주요업계 종사자(개인)에게 돈을 쓰는거에 인색한 정치인을 걸러야 함. 사리사욕에 도움 되는쪽만 돈을 쓰겠다는 얘기임.

이공계 인재육성이랍시고 관련된 학교나 기업에만 돈을 뿌리고, 이공계 출신 인재들이 받는 월급은 올리기 어렵게 세팅해놓는 경우도 그렇고, 이번 의대증원 사태처럼 정부가 걷는 건보료로 운영되는 필수의료만 선택적으로 조져버리면서 건보료에 국가세금 안 부어서 필수의료 지원률 0%까지 파탄내버리는 현정부도 그렇고, 자기네랑 연결되었거나, 잠재적으로 연결될수 있는 기업/시민단체에만 세금 붓겠다는 곳은 걸러야 함.

2) 인구숫자가 많은 집단을 위해, 인구숫자가 적은 집단을 희생시키겠다는 정치인을 걸러야 함. 이번 국민연금 개혁안을 보면 제일 인구숫자가 많은 4~50대에게 더 많은 돈을 안정적으로 주기 위해서 10~30대에게 부담을 더 지우고 그걸로 출산률에 결정타를 먹이는데, 그런 식으로 자기네가 더 많은 국민에게 지지를 받으려고 국가의 미래를 팔아먹는 정치인들에는 표를 주면 안됨.


이번에 지금 내가 말한 썩어빠진 부분만 골라서 양당 합의를 이룬 국힘/민주당은 그래서 걸러야 함. 그 합의에 반발하는 정당을 눈여겨 지켜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