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85057?rc=N&ntype=RANKING


임성근도 아마 처음엔 별 생각 없었겠지.

늘 그래왔듯이 병사들 집어넣으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을거임.

채상병이 죽은 그 순간까지도 잘못됐단 생각보단 그냥


'아 왜 재수없게 나한테만 이런 일이 터지지?'


라고 생각했을거라 본다.

의외로 관행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것들 중에 위험에 한 발 걸친 게 많음.



메뉴얼과 관행이 때로는 사람을 잡음.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처음 배울 때 이게 정말 맞는지 실컷 의심해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