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준석이 서진 정책의 일환으로 프레임을 잘 짜와서 그렇지 호남이니까 몰표해서 그렇게 된거다? 자세히 뜯어보면 절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음. 


당장 신세계가 부산, 대구, 대전으로 첫 점포 언제 건설했는지 건설이 미뤄지다가 하게 된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면... 답은 나옴. 시민 단체나 소상공인이 대형 복합 쇼핑몰을 반대하는 건 수도권에서도 흔히 있는 일임. 대표적으로 스타필드 안성. (상암 롯데몰의 사례가 나무위키에 적혀있던데 이건 킁킁갑이 걍 대놓고 겐세이 넣은거라 제외)


뭐 전주 코스트코 이야기 하는 사람 있을까봐 이야기하는데 코스트코 입점 막은 김승수 그대로 덕진구 민심 나락가서 정치 인생 끝났음. 익산에 한병도가 입점 거부 보자마자 왕궁물류단지랑 엮어서 똥꼬쇼로 입점 성공시키긴 했지.


이게 대형 백화점이 들어온다는게 꼭 지역에 좋은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문제임. 심지어 광주신세계는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에 진출한 사례 중 벤치마킹해야할 아주 모범사례임. 실제로 이후에 다른 광역시 입점한 백화점들 광주 신세계를 이유로 현지법인 설립하고 그 지역 은행하고 거래처 계약해라가 정론임. 


그런데도 지역 향토 백화점이 IMF 기점으로 다 죽어서 반감이 심해졌다는 분석도 있으니까. 엄청 복잡한거. 뭐 몰표해서 그렇게 된 거다! 할 문제가 아니란 이야기. 물론 난 이준석의 지적이나 선거 전략에 대해선 아주 칭찬하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