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레퍼런스: OpeningRemarks_JH2019.pdf (kansascityfed.org)



위는 제롬파월이 중앙은행 정책입안자들이 모이는 잭슨홀 회의에서 개막 연설에서 한 내용을 정리한 원문인데


코로나+우러전이 터지고 모든 경제,금융 시스템이 새 국면에 도입하기 직전에 한 내용이라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 많음





일단 제롬파월은 중앙은행의 최대과제는 "연평균 2%의 적정 인플레"를 유지는 것으로 경제시스템을 옆에서 도와주는것이 0순위라고 못박고 시작함


그리고 그걸 기준으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미국 경제를 3페이즈로 나누어 그때마다 중앙은행의 역할을 설명함



1페이즈, 1950~1982년 , 3연팽창기의 과잉인플레를 볼커 사단의 연준이 틀어막음


2페이즈, 1983~2009년, 인플레가 0.9~2.5 수준으로 유지되며 고용도 좋았으나 2000년도 전후의 IT버블 붕괴와 테러사태 등으로 침체기를 맞이함


3페이즈, 2010~2019년(연설시점), 저금리 뉴노멀에서 고용과 인플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를 맞이함




파월은 3개의 사이클마다 연준의 숙제가 하나씩 있었다고 말함

1페이즈는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미쳐날뛰는 인플레를 잡는게 가능한가" 였고

2페이즈는 "경제팽창 과잉되면 방만과 비효율을 낳아 추락하는가" 이고

3페이즈의 숙제는 "제로금리 세계에서 저성장으로 허덕일때 중앙은행의 역할은 무엇인가" 



여기서부터 개막연설의 후반부는 사실 중앙은행이 할수 있는 역할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데, 이건 국제무역에서의 통상정책들로 인한 변수가

중앙은행인 연준이 자체정책으로 어떻게 해볼수 없다는 얘기를 하면서 마무리 됨






그리고 우리는 2024년 현 시점에서 코로나+우러전 파동으로 인해 새 국면을 맞이하고 

제롬파월이 말한대로 국제적 통상변수에 의한 인플레를 막기위해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까지 이미 아는 상태에서 이걸 보고있는거임

파월 말대로라면 지금의 미국 경제는 4페이즈다



내가 항상 사챈에서 말했던 내용에 

미국은 금리를 굳이 내리지 않아도 경제성장이 가능하며 인플레를 잡기위해 못내리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국제무역통상에서의 대전략 경쟁구도 때문에 이전 시스템인 저금리실험체계로 다시 돌아갈 동기가 전혀 없다


라는 주장이 제롬파월의 2019년도 연설내용과 현재의 제롬파월의 연준이 취하고 있는 행보로 충분히 반증이 되었다고 생각함







1줄요약: 제롬파월은 금리 내릴 생각 없으니 방 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