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현택입니다. 

“비급여 신고”에 대해 회원님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정식 취임하기 전에 회원님들께 회장직 인수위에서 2024. 5. 31. 일까지는 비급여 신고를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비급여 신고가 이미 법으로 확정되어서 의협의 운신폭이 매우 적은 상황입니다만,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대로 신고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는 데 저와 전국시도의사회장님들이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따라서, 대한의사협회와 산하 전국시도의사회는 비급여 신고에 대해 건보공단에 “팩스로 신고”하는 것을 회원들께 권고하기로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가 교과서적인 치료를 하고도 부당하게 삭감을 당하는 것은 본격적으로 전자차트를 쓰기 시작한 뒤에 생긴 일입니다. 정부가 돈을 지급하는 것도 아닌 비급여를 정부에 신고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기 그지없는 일이고 그들이 통제하기 쉬운 방식대로 입력하는데 노력이 많이 드는 일에 비용 한 푼 받지 않고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는데 저와 전국시도의사회장님들이 뜻을 같이 했으니 “비급여신고는 종이로 기록하여 팩스로 신고하실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는 궁극적으로 이 부당하기 그지없는 법을 개정하여 하루속히 회원님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현택 올림. 

(비급여신고 공단 비급여 관리실 - Fax : 033-736-9680)



공무꾼들 유쾌하게 맥이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