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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우크라이나군이 크림 반도의 러시아 벨벡 공군기지를 장거리 미사일로 공격

- 미국 민간 위성기업 맥사(Maxar)에 따르면 러시아 전투기 3대와 활주로 인근 연료 시설 파괴

- 맥사의 위성사진에 따르면 MiG-31 전투기 2대와 Su-27 전투기 1대 파괴

- MiG-29 전투기 1대도 피해 입음

- 우크라이나는 벨벡 기지 공격에 대해 공식적으로 책임 주장하지 않음

이번 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된 크림 반도의 러시아 벨벡 공군기지를 장거리 미사일로 공격해 러시아군 전투기 3대와 활주로 인근 연료 시설을 파괴했다고 미국 민간 위성기업 맥사(Maxar)가 밝혔습니다.

최신 상황(The latest): 맥사는 목요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인용해 MiG-31 전투기 2대와 Su-27 전투기 1대가 파괴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MiG-29 전투기 1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 우크라이나는 이번 벨벡 기지 공격에 대해 공식적으로 책임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이 공격의 중요성(Why it matters):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장거리 드론과 미사일을 사용해 최전선 훨씬 뒤에 있는 전략적 목표물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2014년 러시아군이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 내 시설도 이러한 공격 대상에 포함됩니다.

러시아의 주장(What Russia is saying): 러시아 국방부는 목요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대상으로 한 밤중 공격을 감행했으며, 러시아 방공군이 ATACMS로 알려진 장거리 미사일 5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군은 수요일에도 크림반도를 향해 발사된 ATACMS 10발을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다만 이 두 차례 공격으로 인한 군사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배경 설명(Context): 크림반도는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였으나 2014년 러시아의 불법 합병 이후 실효지배 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크림반도 탈환을 주요 전쟁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