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창작물 내 케이스로


아바타 시리즈에서 나비족을 학살하는 인간 우월주의자였지만 죽은 뒤

후속작에서 그토록 혐오하던 나비족의 몸으로 깨어나는 "마일스 쿼리치 대령" 등을 들 수 있음


시미안 플루 바이러스가 너무 위협적으로 변하면서 온갖 돌연변이들을 양산하며 인간들을 조져대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바이러스로 문명이 몰락하기 이전 전성기 시대에 이룩해온 전뇌화와, 생명공학 기술들을 기적적으로 재확보해서 살아남은 과학자들을 모아 연구하고 발전시킨 결과 실험실에서 배양한 유인원 아바타에 정신을 실시간으로 백업하고, 죽거나 하면 유인원 아바타에 정신을 업로드해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하는거 보고싶다


맥컬러 대령 같은 인간주의자들이 생전에 실시간으로 기억과 정신을 백업해놓았던 덕에 죽고나서 유인원 몸으로 돌아오면 지릴 듯

생전에 그토록 유인원들을 혐오하다가, 죽은 뒤 유인원의 몸에서 깨어나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긴 함


결국 이렇게 되어도 "유인원의 행성" 이 되는 엔딩이라 크게 문제될건 없을 듯 


그 외에도 유인원 외 원숭이 등의 기타 영장류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거나, 해당 바이러스가 돌연변이해서

포유류들의 지능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전개도 괜차늘거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