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뇌종양 수술받고 병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참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기계에 생명을 의존하며 가족들은 울고있고

그런 모습들이 참 추해보였음

탁치니 억하고 죽으면 그나마 깔끔한 죽음이랄까

말이야 뭐 과로사해서 300년 마녀로 환생하고 싶다 이런거지 실제로 저런 큰 병 겪고 보니까

생각이 엄청 많이 달라짐...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과로사를 원하는데  사람 살리는 이국종 선생님의 어머니의 말을 제일 실현하고 있음

남자는 일하다가 길바닥 파편처럼 죽어야한다...그게 내 죽음에 대한 결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