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를 잘못 이해하면 민중은 개돼지니까 그냥 막 해도 된다 식으로 해석하는데

정작 이 사람은 그런 말 한 적 없음 오히려 잘못 다뤘다가는 민중이라는 괴물에 잡아 먹히니 조심하라 그랬지

민중은 어느 정도 지능이 있는 거대하고 섬세한 괴물임

이것을 어떻게 다루느냐 어디로 이끌고 가느냐에 따라 그 나라와 그 나라 정치인의 수준을 볼 수 있는 거고

지능이 높지는 않지만 끔찍한 힘을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라는 이름의 괴기 생명체지

이제 이 괴물이 힘을 쓸지 그냥 드러눕고 죽을지 새로운 선택의 시간이 온 거지

그리고 마키아벨리가 이런 말은 했음 사람이 부모 죽인 원수는 잊어도 자기 돈 떼어먹은 원수는 못 잊는다고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직구 사태건 의사 사태건 진짜 오래 가기는 할 거다

전자는 내 돈 갈취하는 쪽인 거고 후자는 둘 다 하는 쪽이니

아마 앞으로 사람들은 완전 절망으로 드러눕지 않을까라 본다만 특히 젊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