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23일 광주 동구 주남마을에서 11공수여단 62대대 군인들은 마이크로 버스에 총을 쐈습니다.


광주를 봉쇄한다는 구실로 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가던 민간인들을 무차별 학살한 겁니다.


공수부대원들은 희생자들을 확인 사살하고, 부상자 3명을 주둔지로 끌고 가 2명을 살해한 뒤 암매장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같은 날 11공수 63대대 부대원들도 광주 남구 송암동에서 청년 3명을 총과 대검으로 살해한 뒤 확인 사살했습니다.


민주화운동과 상관 없는 청년들을 집에서 끌고 와 집단 학살한 대표적인 국가폭력 사례입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송암동과 주남마을 사건의 주범인 11공수 간부들과 사병 9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https://news.ikbc.co.kr/article/view/kbc202405160051


지금 나이를 얼마나 쳐먹었든 다 끄집어내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