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여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너무 잘 아는 거임.

그래서 도저히 합쳐질 거 같지 않았던

박사모 세력과 청년층이 한때나마 뭉쳐졌던 거임.

경선시절에 박사모들을 잘 구스르면서도

청년층에다가 닭그네에 대해 비교적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조율해내는 거 그게 홍감탱이의 장점이자 강점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