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이란 파딱 사망, 사우디 주딱 건강 악화로 유가 상승

•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추락하고 사우디 국왕의 건강 악화로 인해 왕세자의 일본 방문이 연기되었습니다.

• 주요 산유국들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월요일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이란 대통령의 잠재적 사망과 사우디 국왕의 건강 악화로 인한 리더십 공백 가능성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이란 관리들은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으며, 대통령과 외무장관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은 88세의 살만 국왕이 폐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며, 왕세자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월요일로 예정된 일본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추락했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건강 악화로 인해 왕세자의 일본 방문이 연기된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월요일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들로, 이들 국가의 정치적 안정성은 국제 원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최신 상황(The latest): 이란 관리들은 일요일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으며, 험준한 산악 지형과 혹독한 날씨로 인해 대통령과 외무장관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은 88세의 살만 국왕이 폐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며, 이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월요일로 예정된 일본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유가 전망(Oil market impact): 브렌트유는 배럴당 84.30달러로 0.4% 상승했고, 미국 WTI유도 80.11달러로 소폭 올랐습니다.

IG Markets의 애널리스트 Tony Sycamore는 "이란 대통령 실종 소식에 더해 국왕 건강 악화까지 겹치면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WTI유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인 80.02달러를 넘어서면서 83.5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목할 점(What to watch):

큰 그림(The big picture): MST Marquee의 애널리스트 Saul Kavonic은 시장과 산업계가 이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에너지 부문 리더십에 익숙해져 있어, 건강 이슈와 관계없이 사우디의 전략에는 연속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미국은 지난주 유가 하락을 틈타 배럴당 79.38달러에 330만 배럴을 사들여 전략비축유를 보충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대규모 방출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시장을 지지했는데, 이는 달러 가치 하락과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원유가 더 저렴해지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