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구 규제 사태 관련해서 시민들의 대규모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 관료, 정부임원,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3. 관세청은 해당 내용을 그대로 강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준비중이다


4. FTA의 개정, 구글 차단을 위한 디지털세 발족 등의 진행을 하고 있다


5. 구글이 빠진다 = 유튜브가 빠진다


일단 대규모 항의와 집회, 시위로 끝난다면 가장 베스트 안건인데 이게 만약에 안 끝나고 계속 질질 끌리면 이거만으로도 대규모 집회/시위 감이 된다만

문제는 이것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 당장 있을 재보궐이랑 지방선거 때 여기에 탑승할 사람이 분명히 있을거고 해서 강경 대응을 못할 가능성이 높긴 함

그런데 이걸 만약 군,경 투입해서 강경대응을 한다?


진짜 수십년만에 대한민국에 4.19나 6월 항쟁의 저항권이 부활할 가능성 되게 높다

이 직구 관련해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은 일반 시민 뿐 아니라 기업의 업체 관련도 되게 많아서 이걸 규제해버리면 여기에 저항할 사람 넘쳐난다

절대로 냄비근성 이런거로 바로 타오르고 식는 그런 상황이 불가능하다 계속 이어질 가능성 되게 높음

결국 정부 vs 국민 구도로 흘러가는 상황인데다가 서로가 양방 강대강으로 꽝 붙는 상황


기본적으로 이 상황이면 무력집단의 통제가 가능한 정부가 필승이긴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무력집단의 통제가 안된다. 일단 병사들이 폰 쓰면서 상황을 죄다 보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


여기서 만약 친위쿠데타 사건이라도 하나 터지는 순간이면 병사들이 자발적으로 쿠데타 편에 대한 참가를 거부할 가능성이 되게 높음

일단 정보의 통제가 안된다 자신이 뭘 하는지 모를리는 없음. 통제를 위해 폰 뺏고 출동시켜야 일부 병사들이 몰래 폰 빼돌렸다가 상황 알아버리면 이대로 병사들에게 전파해서 우리가 쿠데타군이다 하고 알려버리면 끝장


군인 병사 개개인이 정부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건 되게 큰 사건인데 인간으로 치면 지금 우리의 몸을 움직이는 신경조직 최 말단들이 그냥 단체로 일 안하겠다 항명하는 사건이다 일단 신경조직 최말단이 말을 안 들어먹으면 몸이 안 움직임

그것과 동일한 사태가 벌어지는거라 정부가 이 상황이 되면 그대로 대통령부터 관계자 죄다 줄줄히 군인과 시민 손에 끌려나와서 재판받는 상황 벌어질거임 그나마 일부 해외에 도주해있던 몇몇 사람들이 그나마 남아있을 가능성은 되게 높다


정부 기관이 이 쿠데타 상황에서 도망칠 가능성도 그렇게 많지가 않음. 일단 벌어져서 실패하면 일단 해외로 짐 바리바리 싸들고 튀어야하는데 한국은 그 좁아터진 나라 특성상 방공부대가 민간공항에까지 줄줄이 대기중인데다가 전용기가 일단 별로 없다

전용기가 떠 봐야 많이 도주 못할거고, 심지어는 이륙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

공군에서도 국가에 협조 안해줄 가능성 되게 높아서


결국 한국이라는 나라의 산재한 문제 때문에 정부가 필연적으로 패배한다 물론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정말 20%의 확률에 목숨과 인생을 걸 만한가 싶은데

심지어 잃을게 많은 고위층들이라 굳이 이걸 20%확률 밖에 안되는 확률에 목숨을 건다고?


대체 왜?


아니 진지하게 이걸 왜 하겠다고 하는거지? 진짜 이상하네


아니 뭐 이토의 최면어플처럼 중국이나 북한에서 용산 한정으로 발생하는 광역 최면어플 킨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