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파시즘은 맞는데 전자는 다수가 주도하고 후자는 소수가 주도함

전자는 비열하고 악랄하고 열등한 소수가 국가를 망친다! 그런고로 대중이 소수를 죽이고 국가를 지배해야 한다!

후자는 우매한 대중이 국가를 망친다! 그러므로 똑똑하고 뛰어난 소수가 국가를 지배해야 한다! 이건데


근데 둘 사이 근본적인 차이점은 없음.

파시즘운동의 주체는 무조건 파시즘 이너서클임. 얘들만 지도부 선점하고 그마저도 서로 견제하지. 일반민간인은 철저히 휘둘리는쪽.

그리고 항상 지도부가 일반민간인을 통제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감. 권력을 확고히 하려고.

그리고 외부 전체에 대해서 늘 적대적이지. 일부와 동맹을 맺기도 하긴함. 근데 금세 분열하더라.

파시즘 지도부와 일반민간인의 외부 선호도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음. 이런 이유는 일반 민간인들 중에서 지도부가 뽑힌게 아니라, 애초부터 파시즘 이너서클이 일반민간인들과는 독자적으로 움직여왔기 때문. 권력쟁취를 위해서 때로는 이너서클 스스로를 숨기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