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교육비를 많이 쓰고 있는 미국 초 · 중 · 고교생들의 학력이 형편이 비슷한 나라들과는 비교도 안되고 중진국 학생들에게도 뒤떨어지는 한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 몇해 동안 미국학생들은 국제학력대회 수학부문 중학 2학년 수준에서 꼴찌를 했는데 1등을 차지한 일본은 문제가 쉬워서 중학 1학년생이 출전을 했다고 한다. 또 17개국의 중학생 대표들이 치른 물리 · 화학 · 생물 등 3과목 학력대회에서 미국학생들은 물리와 화학 두 과목에서는 다른 나라 학생들의 평균점수를 훨씬 밑도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생물에서는 꼴찌를 했다. 이밖의 비슷한 학력대회에서 미국학생들은 수학과 과학분야에서 역시 성적이 가장 나빴는데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인 나라는 한국,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그리고 캐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13세 학생을 기준으로 할 때 수학과목에서 한국은 78%, 캐나다는 69%의 학생이 그 나이에 요구되는 실력을 갖고 있는 데 비해 미국은 고작 40%만이 이에 해당된다.


어른들 7명 가운데 1명은 세계지도에서 미국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감옥에 있는 수감자 50%가 신문을 읽지 못하는 문맹자들이고, 군 입대를 지망하는 젊은이들 중 40%가 중학 3년생 실력밖에 안되는 실정이라고 한다.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 10명 중 7명이 취직에 필요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쓸 줄 모른다는 사실, 17세의 청소년 중 8명에 1명꼴로 기능적 문맹자(글을 읽기는 해도 그 뜻을 모르는 사람)가 생겨나서 해마다 1백50만명의 기능적 문맹자가 사회에 나오고 있다는 현실.


[시사저널]


천조국이니 뭐니해도 한낱 초등학생의 지성 수준을 결정할 직접적 요인은 이도저도 아닌 그 나라의 교육 수준인데 처참하기 짝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