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은 내편을 들지 적편을 들지 알수가 없는 불안요소이다.

그리고 아군도 나를 신뢰할지, 나를 배신할지 모르는 불안요소이다.


하지만 적은? 적은 확실히 나를 싫어한다는 것을 안다.

적이 무슨 행동을 하던간에 내게 해가 될것이라는 건 확실하다.

적이 무슨 말을 하건 나를 속이려고 하는 것임을 안다.

적의 행동이 일시적으론 내게 이익이 되도 궁극적으론 적에게 이득이니 내게 손해가 되리란것을 안다.


무능한 아군이 있는것보단 무능한 적이 있는게 전략적으로 더 좋다.



(반박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