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다." 인 것은 자신들이 짊어질 투표의 책임에 눈을 돌리기 때문임. 그들은 항상 보수를 칭찬하고 언제나 자신들이 한 선택이 옳았다고 박수쳐줄 어용 언론과 여론조사가 필요한 것이지, 사실관계는 별로 안중요함.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보고 믿는 방송은 신의 한X라든가 X서X 튜브라든가 가X세X 연구소, X스 타운 같은  것을 보면서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방송에 후원도 구독도 마구 박아주는 것이고.


  차마 거기까지는 아니야? 그런거[?] 보는 사람은 적어? 아니야 안적어. 오죽 많으면 개나소나 우파 코인으로 아, 장사하자! 하고 다들 뛰어드냐? 내용의 한심함과 정 비례해서 우파코인이 팍팍 꽂히던대?


  그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골라서 보는 방송이나 유튜브 채널이란 것은 비뚤어지고 무능력한 운동권 빨갱이 월드와 그에 맞서는 외로운 반공 용사님인 자신들 옆에서 버프주는 팅커벨 뭐 그쯤 되는거지. 평소에 5.18을 폭동이니 사태니 하면서 까내리는 사람에게 채널A나 TV조선 같은 곳에서 북한군 개입의 가능성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입터는게 얼마나 가뭄에 단비였겠나. 그런대 이놈의 민주당과 문재앙이 언론탄압을 해대서 그런거 방송도 못하고 종편허가도 안날 것 같다. 그러니까 내가 저런거 본다. 응? 좌파가 김어준이나 주진모 같은 애들 기사나 팟캐스트 보는 것이랑 뭐가 틀려? 어?


  이런 심리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