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운수업계를 보면 중소기업 중시의 결말이 어떤 건지 나오지


한국의 트럭 운수업계는 의외로 큰 회사가 없음


죄다 고만고만한 작은 회사들이지


그니까 25t 트럭 몇 대, 츄레라 2~3대, 1t 트럭 한 열 몇 대 등등....


이런 식인 게 보통....아니 저것도 규모가 좀 있다고 말할 정도 ㅇㅇ


대부분은 트럭 통틀어서 4~5개씩 굴림


그런데 이게 규제에 묶여서 규모를 키우려면 어마어마하게 방해가 됨


거기다 각 트럭별로 물동량 제한도 있어


그렇다 보니 니들이 상상하는 그런 지랄맞은 운수체계가 완성되는 거임


원래라면 생산자 > 운수A > 중간 기착 > 운수A > 소비자로 이루어져야 될 게


생산자 > 운수A(물동량 제한 걸림) > 중간 기착 > 운수B(물동량 제한) > 소비자가 됨


즉, 회사 하나가 전담해도 될 거를 2개, 3개 업체가 들러붙어버리니 물류비가 당연히 상승함


물류비가 상승하니 당연히 소비자 물가도 오르고 ㅇㅇ


이게 중소기업 중시 체제의 현주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