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A

일단 좀 더 파악이 필요한데, 

이미 위에 내용들은 그동안 내가 올린 기사들에서 신호는 왔던것들을 몰아 쓴거네.


회사채 안팔림+PF대출 부실화+금융권 바젤3대응(bis)거기에 신용등급 하락.


cp건은 한은의 rp무제한 매입으로 대체 유동성 커버 갈거같고, 

회사채랑 pf문제는 100조 편성분 중 채권안정펀드 20조로 커버들어갈 예정으로 알고있다.

-부가설명 : 

CP문제는 신규 발행을 통한 추가 단기 유동성이 막히는 문제, 별도로 유동성제공이 된다면 커버 가능할걸로 보임

채권안정펀드 자체가 회사채 및 pf-abcp 매입, 투자하는 용도로 마련된 기금임

http://img.shinhan.com/cib/ko/data/FSB_0901_02.pdf 참조

채권안정펀드는 애초에 맹박이시절부터 위기대응용으로 운용했던거라 문재인탓할필요 없음. 그때 10조치가 20조로 확대된건데 지금 위기상으론 맞다고 본다.



다만 여기서 남은 큰 문제 몇가지, 내가 뇌절하고있는 부분으로 정리한다.


1. 채안펀드는 연기금 특성상 aa-이상 신용도 업체들의 회사채를 매입함. bbb+이하로 떨어질경우 확인은 해야하는데 채안채권 대상이 되지않으면 펀드가 매입한 분량을 강제 매도 해야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4월이후로 대기업들 신용등급 대규모 하락이 기다린다...!

채안채권 대상을 강제로 변경하는 작업이 필요함.....


2. rp무제한 매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신용등급이 투기단계로 들어간 기업분에 대한 담보인정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 될거같다.


3. 금융회사 bis문제는 전에도 말했듯 기업대상 바젤3가 내년으로 미뤄짐.(가계 대상은 올해 7월 반영될걸로 안다. 부동산 빚있는 사람들은 확인하는게 좋다)

이번 위기때 신용등급 하락한 회사들에게 돈 빌려준 금융권들은 담보가치 하락으로 인해 bis에 무리가 올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이 회사채 담보가 된 경우도 많은데 부동산 가치하락 역시 추가로 문제가 될 위험이 있음.

거기에 금융권은 저금리로 인한 수익률 악화까지 기다리는중. 남은건 코코본드를 위시한 하이브리드채권의 무리한 발행만 남아있는데, 하이브리드까지 부실화 되거나 예전 스페인처럼 코코본드 콜 포기 사건같은거 터지면 금융권 지옥 까지 볼 위험도 있다...


결론은 지금 제일 큰 위험은 아까도 말했듯 4,5월중 얼마나 신용등급 하락이 커지는가가 핵심이슈로 보인다.


그래서 정부 다음 대책은 신용등급하락을 막는일이 되야한다는거임. 

당장 회사채 매입이나 돈 부어봐야 신용등급이 투기단계가는순간 지옥도가 펼쳐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