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단 전반적으로는 예측대로 됐는데, 민주-통합간 접전 예상됐던 곳에서 민주당이 약 5% 정도씩 더 얻었다. 솔직히 중성동을이랑 도봉을 이렇게 차이날줄은 몰랐음. 다만 지난 총선보다 민주당이 유일하게 부진했던 곳이 강남벨트로, 종부세의 영향으로 강남 을이랑 송파 을을 날려먹었다.


경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한 핵심지역으로, 통합당은 여기서 불과 7석따리에 그치며 총 의석수 10석이 적은 서울보다 더 못얻었다 ㅋㅋㅋ. 가장 의외인 곳이 포천/가평이랑 안성, 고양 정으로 안성은 통합당 승을 예상했지만 민주당으로, 고양 정은 1~2% 차 접전 예상했는데 7000표 넘게 차이나고, 포천/가평도 역시 예상보다 크게 통합당이 이겼다.


인천: 의석수 자체는 예상대로였는데 솔직히 민경욱이 털릴줄 예상 못했다. 맨 처음 여론조사때만해도 민경욱-정일영 17% 차이 났는데, 이정미 표가 민주당으로 결집한 것도 아니고 걍 무당층이 대부분 정일영 지지자였다고 설명 가능하다. 중-강화-옹진은 솔직히 민주당 조택상 기반인 동구가 날아간게 너무 컸고, 동 미추홀을은 보수 분열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졌다.


결론: 미통당 수도권 17석 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