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내 초등학교 때 - 20년 전,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 기준으로 말 해볼게


그땐 체벌이 자연스러웠다.

그런데 남녀간 체벌의 수위 자체가 달랐어.

남자는 같은 잘못을 하거나 같은 숙제를 안 하면 스쿼드나 버피 100회

- 물론 나는 맨날 여자들 놀리다가 벌을 받았고 매우매우 강력한 하체를 소유하게 됬다.

- 물론 여자가 남자 놀리면 아무 벌 안 받았다.

여자는 남자가 100회 할 동안 손 들고 서 있기. 혹은 쳐 울기 전까지만 손 들고 서 있기.

쳐 울기는 항상 와일드 카드였어.

심지어 초등 때 까진 남자라고 육체적으로 우월한 것도 아님에도.


교사들이 학부모 눈치를 오지게 보는데 딸 가진 학부모는 딸이 집에와서 쳐 울기라도 하면 바로 눈깔 뒤집어 져서 학교로 달려온다.

아들이 쳐 울면 선생들한테 더 엄하게 훈육해 달라며 칭찬을 한다.


당연히 군대도 빼놓을 수 없지. 군대 가서 쳐 울거나 반항하면?

훈련소면 재입대, 자대면 사실상 기수열외 or 군기교육대 더 하면 영창.

회사라고 크게 다를 거 같나? ㅋㅋㅋ


평생 사육당한 한_남이 아가리 안 여물면 이상한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