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이 정부에 부채의식이 있다.


2007년 대통령 선거때 MB를 찍었다.


당시 정치를 1도 몰랐던 나는 MB가 정말 경제를 살려줄 줄 알았다.


아이러니하게도 MB를 찍어봤기때문에 현재 너희들 같은 일부 젊은이들이


왜 보수화, 일베화가 되었는지 알 것도 같다.


뇌에 들은게 별로 없을때  중국몽 /차이나 게이트 / 베네주엘라 씨부려대는 


이곳 같은 수구 커뮤니티를 접하게되면  나처럼 뇌에 들은거 없는 자칭 보수가 되는 것이란다.


뇌에 들은게 없었던 나는 노통께서 서거하시고 나서야 


이 나라 정치가 단단히 잘못되었다는걸 깨닫는다.


잘못한게 없는데도 조문 오신분께 예의가 아니라며 MB에게 사과하는 문통과


유시민의 한이 서려있는 눈동자와 눈물. 하루종일 울었다.


MB를 뽑았던 내가 저주스러웠다.


그 뒤로 총수를 알게되고 나꼼수를 들으며


계속 민주당에 표를 줬지만 부채의식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권리당원 모집할때 바로 가입했다.


아마도 죽을때까지 이 부채의식은 사라지지 않을거다.


그래서 죽을때까지 민주당과 함께 할 것이다.


지금 하는일이 많이 잘되서 권리당원비 좀 팍팍 내고 싶구만 ㅋㅋ


압도적인 여당을 기반으로한 풀파워 문재인 정부가 너무나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