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 생각해보니, 진짜로 선행을 하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 없는 것 같고.


'옳게 보이고' 싶은 사람들만 발에 채이게 많은 것 같은데.

성 소수자 운동도, 정치적 올바름도, 페미니스트 운동도 모두 진정한 '선의'보다는

도덕적인 충족감을 위해 움직이고 재생산 되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진정한 '선의'를 되찾고, 그에 따라 '선행'을 할 수 있을까?

...어려울 것 같다. 이미 '선의'라는 단어마저, 도덕적인 만족감을 위해 정의를 좌우하는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재정의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