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보=학창시절 몰려다니며 운동권 하던 인싸들이 많음.

 지금도 대학교에서 보면 동아리활동 활발히 하고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같은 뭔가 활동적인걸로 스펙쌓는 애들은 진보적인 성향이 강하다. 인싸다 보니 대화할때도 공감 잘해주고 이미지 메이킹, 선전선동을 잘 함.


2. 보수=학창시절 도서관 틀어박혀서 고시공부하던 아싸들이 많음

  지금도 대학교에서 보면 맨날 도서관 틀어박혀서 고시나 전문식 시험 준비하고 학회같은걸로 그냥 커리어 한줄 남는거 보다 뭔가 자격증같은 객관적으로 증빙이 되는 스펙을 선호하는 애들이 보수성향이 강하다. 얘네들은 공부는 잘하지만 사교력이 부족하고 대화할때도 맨날 공감보단 팩트체크나 논리적 오류가 없는지를 중시함. 그러다 보니 태생이 머리만 좋은 아싸라서 이미지 메이킹, 선전선동 이딴거 할줄 모른다. 


 내 전공이 경영학과니까 경영학 한정으로 얘기하자면, 경험상 마케팅/조직행동 이쪽 파는 애들은 인싸에 진보성향이 강했다. 반면에 재무/회계 이쪽 파는 애들이 전반적으로 아싸에 보수성향 강하더라.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냥 내 경험상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