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도 충분히 투표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성년자라고 언제나 성인들보다 수준 낮은 것도 아니고 취업은 안 해서 경제 쪽은 잘 모르더라도 적어도 교육 쪽으로는 당사자니까 적어도 교육감 투표는 미성년자들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봄. 오히려 학교 다니는 사람은 안 다니는 사람보다 교육감 투표할 권리가 더 보장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정말 중우 정치가 걱정된다면, 미성년자든 성인이든 상관 없이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처럼 국가적인 시험을 만들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얻은 사람에게만 투표권을 주던가. 

투표권을 부여하는 조건에 나이는 불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함. 


만약 공부를 적당히 잘 하는 미성년자들도 통과하는 시험인데, 정말 그 정도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겠으면, 합리적이거나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지를 의심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