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에서 어떻게든 찍어누르고는 있지만 한 20년 본다
사실 지금도 내부적으로 이견도 많고 불만도 많은데
"경제는 살렸으니까 뭐"하면서 무마하고 있는 상황임

이게 경제빨로 불만 누르는게 효과는 좋지만
경제가 무한정 쑥쑥 클수도 없음. 발전할수록 필연적으로 둔해짐.
또 경제가 좋아져서 여유로워지면
처음엔 그냥 이팝에 고깃국 먹는게 급선무였던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도 많아지고 갑자기 사소한 불만도 많아짐

매체검열 빡세게 하면서 막는 듯 하지만.. 안될걸
한국은 뭐 80년대에 트위터 있어서 들고일어났나?

중국경제 변곡점 찍고 둔화되고
거기도 취업난이니 뭐니 하고
부동산 거품이니 하며 와글와글 거리기 시작하면
뒤집어지는건 시간문제다.

1989년에는 탱크로 밀었지만,
지금은 절대 다시 그렇게 못 함.
잃을 게 너무 많아졌거든.

공산당이 똑똑하다면 천천히 풀어주면서 연착륙 꾀할거고
그렇지 않다면 헬게이트 열리는거지. 근데 걔네 겪은게 많아서 분명 멍청하진 않음.

물론 중국이 민주화됐다고 해서 한국 입장에선 별로 다를 거 없을거임ㅋㅋㅋ
민주화된다고 갑자기 좋은 이웃이 되는 건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