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대해 먼저 반박하겠습니다. 농업 이전에 전쟁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소유물이라고 할것도 없었죠. 정주하지 않는 수렵채집민이었으니 지킬 땅도 없었고요. 농업 이후에 인구밀도가 올라가고 사유재산이 탄생하며 계급사회와 전쟁이 생긴겁니다. 선후가 뒤바뀌었어요.
증기기관에 대해 말하자면 기술경쟁은 전쟁이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기술경쟁의 산물도 아니죠. 증기기관은 유럽 각지에서 아이디어가 존재했고 몇몇은 실제로 만들었단 기록이 있습니다. 이걸 획기적으로 개량한게 제임스와트죠.
와트는 증기기관을 만들었는데, 만들어보니 공업생산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수 있었고, 생산성의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기에 원료 수급이 더욱 중요해졌고, 이를 위해서 제국주의와 식민지 수탈이 활개친거지 전쟁이 증기기관을 만든게 아니죠
그럼 발전기와 전쟁의 연관성은?바퀴와 전쟁은?인터넷은?이처럼 중대한 많은 발전과 전쟁은 인과관계가 없어요
현대사회로 들어오면서 더욱 그렇죠
예전에는 기술 발전을 위해 원자재를 확보하기위해 전쟁이 일어났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지식,정보위주로 산업의 주류가 바뀌었으니까요.
예를 들자면 멕시코가 기술발전을 위해 실리콘밸리를 침략한다고 가정하면? 멕시코는 IT산업의 발전도, 심지어 실리콘을 얻는것도 불가능할겁니다. 이처럼 전쟁이 기술발전을 촉진한다는건 헛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