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자와 전산학 전공 이과

원래부터 사이언스키즈 였고 또래에선 수학 젤 잘했음.

하지만 그당시 교육과정이 이과도 

거의 대부분의 문과과목도 배우던 시절이라

이과과목인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은 물론이고

의무적으로 국어 영어 국사 윤리 세계사 사회 지리 정치경제 상업 작문 한문 제2외국어(독일어) 등

문과과목도 모조리 배웠음.

그런데 내가 이제 살만큼 살아보니 제2외국어 말고는 다 도움이 되었음.

즉 공부에 들인 노력 만큼 살면서 뽑아먹었다는 것임.

국어만 해도 요즘 이과는 고문(두시언해 따위) 같은 건 안배운다던데

나는 배웠는데 나의 독서생활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해줌. 

독일어는 난 법대 같은데 가지 않았으니 쓸모없었지만.

따라서 이과에게  문과과목 을 가르친게 그당시 교육부(문교부)의 삽질이 아니었음.

최소한 입터는 데는 도움이 되었음.

여러분도 이과라고 문과공부 필요없다 하지 만고 

문과라고 이과공부 필요없다고 무시하지 마시길.

학교에서 안가르치고 수능에서 시험쳐야 하지 않아도 

고등학교 수준의 문과 이과 과목의 교과서는 

전부 혼자 자습이라도 해서 익히길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