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둘다 국립대 졸업생이시고, 각각 81,86학번이시니까 내가 당시 시사문제로 얘기를 자주 나눴는데, 일단 두분 다 군부정권에 대해서 반감은 있음. 민주화를 위한 대학생 운동권들의 투쟁이 있었고, 87년이 되자 일반시민까지 합세해버리니 노태우가 직선제선언하게 되버린거라고 하시긴 하시던데,,
근데 두분다 학교 내 주사파들로 불리는 세력이 분명히 있었고, 민주화운동 중 상당수를 주사파같은 극단세력들이 주도하고 운동권 내에서 수장이 된것도 사실이라고 하심. 그렇기에 조국같은 인간들 여럿이 정치권에 드나들수 있게된거라고.
정보 : 산업화세대는 이승만도 물러나게 했고, 박정희정권 무너트린 부마정권에도 관여했음.
반면에 전두환을 진짜 무너트린 건 입만 나불댄 86세대가 아니라, "넥타이 부대" 였음. (넥타이부대는 86세대 바로 윗세대임)
아무리 86 틀딱들 머릿속이 썩었다고 해도 전두환이 박정희보다 심했다는 헛소리를 하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