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랑 다른 생각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듣고 싶기도 하고, 스스로 극성 지지층화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보수들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내 친구들 중에서 정치 관심 있는 건 나 혼자밖에 없는 것 같은데(애들은 내가 그런 쪽에 관심있는 거 모름) 같이 정치 얘기할 사람이 필요했기도 하고.

지금 본인이 엠팍(중도진보?), 새보수갤(중도보수), 사첸(보수) 이렇게 3군데서 활동(엠팍은 걍 눈팅만) 하는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은근 좋은 방법 같음. 혹시 사첸에서만 활동하는 사람 있으면 중도보수 커뮤니티나 진보 커뮤니티에서도 같이 오랫동안 활동해보는 거 추천함. 본인도 새보수갤에선 1달 정도 활동했고 엠팍도 한 그 정도 기간동안 눈팅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