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를 금지하면 금지할수록 음성적인 성매매만 더 퍼지게 되는 게 사실이지.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성욕을 원천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미국에서 금주법을 시행한 결과 실패한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는 성매매는 나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고, 여기에 조금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찍혀나간다.

그런데 이미 음지에서 성매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무조건 금지하는 방법만 밀어붙이는 게 의미가 있을까?

탈세, 납치, 착취 등의 다른 범죄를 막기 위해서도 성매매를 허용하되 성매매 업체의 불법 행위를 막는 것이 훨씬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