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다 엎드려만 해서 그런지  반동을 제대로 못 잡겠더라고 


훈련소부터 자대 배치 받고 두번째 사격 훈련 할때였음

(총 3번 함 

한번은 이~일병때

한번은 상병때

한번은 말년때)


서서 쏴로 연발 하는데 총구가 분명히 앞쪽을 향하고 있었거든?


근데 어느순간에 10발 연발로 쏘고 보니까 총구가 거의 수직에 가깝게 되어있더라


주변 보니까 나 반동 못 잡고 결국 총 떨어트려서 누구 맞을까봐 존나 개 긴장하며 나만 주시하고 있었고

그때 본대장(나는 본부대 출신이었음)하고 행보관이 나 죽일듯히 노려보고 있더라


다행히 그냥 넘어가고 나 전역할때까지 동기들한테 연발로 누구 죽일 계획이었냐고 라는 흑역사가 남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