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앞에 있는 헬스장 다니는데, 헬스장은 들어올 때 마다 방역 대장이라고 있어서 거기다가 주소지(구 단위까지), 전번, 이름 같은 거 쓰고 그 옆에 비 접촉식 체온계가 있는데 그걸로 체온 재고 쓰는 거임. 이거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내가 저번 주 인가 체온이 37.6도 나와서 카운터에 있는 트레이너님한테 말씀을 드렸더니, 계속 다시 해보라고 하고 한 3번 정도 해서 마지막엔 좀 멀리 떨어지게 쟀고 그때 36도 나와서 들어가라고 하심. 운동 끝나고 집에서 다시 귀에 꽂는 체온계로 제보니까 그대로 37.6도 나와서 좀 누워있다가 일찍 잠.

마스크 착용도 의무지만, 정작 운동할 때(특히 유산소) 마스크 벗어두고 하는 사람도 몇몇 보이고 그걸 제지하는 장면도 안 보임.


코로나 때문에 한달 정도 쉬다가 요즘 다시 1주에 4번 정도 나가는데, 본인은 마스크 쓰고 하지만 이러다 뭔 일 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