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기가 개판임

일단 재건축 할려면 등기를 때봐서

소유주 확인부터 해야되는데

낡은 건물이 많은 서울 구도심(신당동 같은 곳)

은 등기가 개판이다보니

한번 때면 수천장 넘어가는 곳들이 있음


대법원에서 이거 정리중이라고는 들었는데

그게 만만한 일어야지;;;


다세대도 지분 쪼개기 식으로

들어간 곳들이 많다보니

당사자간 합의하는 거부터가 큰 일임

한남 3지구 재개발 조합원이 수천명 되는거 보면 놀랄꺼임


2. 재개발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

서울에 지었다하면 10~20억은 기본으로 가니까

투기로 보고 이번 정부에서 호의적이지 않음

특히 박원순 10년동안 재개발, 재건축 대신에

도시재생이라는걸 했는데 크게 바뀐게 없음


내가 늘 하는 얘기지만

강남에 주공을 비롯해서 70~90년대초 아파트들

싹 재건축 돌리고

강북으로는 빌라촌이나 구도심 재건축 돌리면

많이 달라질꺼임


개인적으로 여의도 재건축 했으면한다

서여의도는 고층빌딩 많아서 보기 좋은데

동여의도는 성냥갑이라 괴리감 오짐


3. 과잉공급

상가의 경우에는 분양가 낮춘다고 쪼개다보니까

초과공급 상태고

오피스의 경우에도 초과공급이 아닌가 하는 상황이 되고있음

여의도의 경우에는 이미 초과공급 상태임


이런 상태에서 상업용지의 경우에는 재개발을 하더라도

수익성이 보장되기 어려워서

재개발에 적극적으로 달려들기 어려운 면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