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년들의 모습, 행동이 철학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거지? 

아니면 그냥 성적 수단이었던건가? 

일본도 옛날에 그랬고 우리나라도 신라시대나 고려시대 때 그랬다. 

플라톤 왈: "여자와의 사랑은 번식이라는 본능에서 나오는 불순한 사랑이다. 그러므로 번식이 불가능한 미소년과의 사랑이야말로 본능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하고 진정한 사랑이다.

단, 고대 그리스의 이러한 소년애적 경향은 성애적인 측면과 함께 문화적인 측면으로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고대 그리스에는 성인 남성이 아직 시민권을 받지 못한 어린 소년을 1:1로 교육하는 동성문화(homo-culture)가 존재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남성 간의 문화적 계승을 나타내는 것이었으며 이와 비슷한 관계는 중세의 기사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성적인 관계가 전제되었긴했지만 그러한 관계를 반드시 포함해야 할 필요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이러한 제도적인 동성문화를 '소년애'로, 실제로 남성이 소년을 사랑하게되는 것은 '소년성애'로 구분하기도 한다. 헬레니즘 제국이 중동권을 석권하면서 이러한 풍습이 중동권에 전파되었고 아랍과 페르시아에서 19세기까지도 이런 풍습이 전해져 내려왔지만 20세기 들어서 동성애에 대한 탄압이 대대적으로 강화되며 명맥이 완전히 끊어졌다. -꺼무위키-


하지만 동양에는 유교, 서양에는 기독교 전통이 자리잡으면서 그런 범성애적이거나 소년애 문화는 싹 사라졌다.

유학자들은 남녀칠세부동석을 외칠 정도로 강력한 성보수주의를 외쳤다. 그들은 고려시대, 신라시대의 문란한 성문화가 싫어서 그랬던 것이다. 

기독교 성직자들도 성윤리를 강조하며 자위행위도 일종의 작은 죄악으로 여겨 고해하도록 할 정도로 성적인 보수주의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