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여기고 정독을 추천하는 바이고

http://sonnet.egloos.com/4442664


여기서 주가 되는 인용 책이 바로

https://namu.wiki/w/%EA%B9%80%EC%A2%85%EB%8C%80(%EC%A0%95%EC%B9%98%EC%9D%B8)

이사람이 쓴 책에서 주로 나오네. 

자신이 친문인사임을 강조하는놈의 기록을 갖다 쓴거니까. 성격은 중립기어 이상이고.

김종대의 『노무현, 시대의 문턱을 넘다』에 이와 관련된 서술이 상당한 분량으로 실려 있기 때문에 이를 좀 옮겨보겠습니다.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2002-2003)에서 국방전문위원으로, 이어 청와대 국방보좌관실 행정관(2003-2005)으로 들어가 일했습니다. 즉 그는 아래 묘사한 일련의 사태가 전개되던 시기에 사건이 일어난 조직에 몸담고 있었던 셈입니다.



따라서 이 토론회에서 국방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합니다.

서 실장의 모두 발언이 끝나자 조 장관이 전작권 문제에 대해 먼저 의견을 내놓았다.

“서 실장은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전시작전권을 환수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 주장에는 몇 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합사는 한반도 유사시에 한·미 양국 군의 지휘를 통일하기 위해 구성된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합작회사, 일종의 컨소시엄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호 동등한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지휘 기구는 가장 성공적인 협력의 표상이지 주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능력을 발전시켜서 자주국방을 해야 한다는 대통령님의 뜻에 따르면서도 동맹인 미국과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까지 겪어 가면서 이 문제를 처리하게 되면 안보가 어려운 시기에 국익이 침해받을까 우려됩니다.”(p.49)


그래서 논쟁이 결론이 안나는 대치가 계속되자,

참모들 간의 자주국방 토론회는 점점 난장판이 되어 가고 있었다. 자주파와 동맹파로 양분된 참모진 간에 서로 양보란 없었다. 한쪽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주권의 확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또 다른 한쪽은 한반도 안보의 기축인 한미동맹을 사수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무래도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여러분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대통령으로 오늘 토론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언젠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것은 대통령 선거 전부터 내가 가져왔던 생각이고요. 다만 그 시점이 언제냐, 어떤 조건에서 하는 것이 적절하냐가 문제가 됩니다. 정 전작권 문제를 풀기가 어렵다면 대체적인 원칙만 잡아놓고, 예컨대 전작권은 환수되어야 한다는 방향만 잡아 놓고 환수 시기는 2010년이 될지, 2020년이 될지 적절한 시점을 검토한다는 것으로 오늘 토론을 정리합시다.”(p.51)


대통령이 자신의 의중을 밝힙니다. 해야되냐 말아야 하냐는  답정너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이 이미 나 있으며, 어떻게 할 건지만 결정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멈추지 않자, 대통령은 호통을 칩니다.

“들어보세요. 청와대 참모가 가져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알려 드리지요. 참모는 대통령이 처한 정치적 좌표와 역사관을 이해하고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가진 의견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에 대해 여러분의 견해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국방보좌관이 마치 이러한 논의 자체를 반대하는 듯이 나서게 되면 토론이 안 됩니다. 이것으로 마무리합시다.”(p.52)

정너 가 청와대 참모가 가져야 할 자세인 것임을 천명한 

노무현 개꼴통쉑의 행동기록(푸하하하)


문치매 선배 노꼴통 때부터 이미 회의는 답정너 였음.

'전두환은 안그랬냐?" 라는 식으로 물타기 할 놈 나올건데, 

그렇다고 노꼴통이 독재자 아니었다고 변명거리 안되니까. 물타기 미리 입닥치고.


뭐 이런 태도가 이번 정부에서도 '청와대 만물지배' 로 나타나고 있지만 말이지.

정확히는 관료적 저항에 대한 과거정권에서 의 교훈: 권력으로 밀어붙인다. 

이걸 행정부에서 행사하고, 이젠 국회에서도 할 모양이니 메데타시메데타시(는 ㅆㅂ)

난 그래서 노무현을 무식한 꼴통새뀌 이상으로 안봐. 최악의 대통령중 하나이지.

뭐, 문치매도 기대에 별로 안벗어나니 ㅋㅋㅋㅋㅋㅋ


요즘 과거에 읽었던 것을 보면, 데자뷰 속성이 너무 강력해.


P.S: 그래도 노무현 노제때 난 거기 다녀온 좌빨임. (당당)

       근데 가 보니 무슨, 사이비교주 디졌을 때 분위기더구만. 내가 하러 간 추모가 되나? 하는 생각까지...

       집안어른들 앞에서 2002년 대선때, 노무현 지지분위기던 집안어르신들 앞에서

       당당히 예언했다!

       "그 고졸 꼴통새끼 대통령 되면, 그 똘마니들과 함께 자손대대로 나라 말아먹을걸염"

       당시 집안어른들 앞에서 돌려까졌고, 줄빠따분위기까지 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