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있으면 지들도 똑같이 대남전단지 뿌리고 대남방송 하면 됨

실제로 반공을 국시로 한 군부독재정권 시절에는 휴전선에서 서로 대북/대남방송 신나게 하고 상대방에게 대북/대남 전단지 신나게 날려보냈지만 서로 이걸 가지고 뭐라 하지 않음. 그냥 남한 내에서 대남삐라 주으면 신고하라고만 함

근데 그때와 달리 현재 북한이 대북전단에 이상히리만치 민감하게 구는 이유는 간단함

지들의 대남방송, 대남삐라는 남한에 씨알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조롱거리가 된다는 걸 지들도 알기 때문임

북한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북한이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상락원이고 김정은은 위대한 령도자이며 월북하면 김정은의 하례와 같은 은혜를 입어 떵떵거리며 살 수 있다는 내용의 선전물을 보여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오오 북한은 대단해 !"이럴까 아니면 "ㅋㅋ ㅈ까고 자빠졌네!" 이럴까? 보나마나 후자일 게 뻔하다.

서로 상대방에 대한 선전활동을 하면 지들이 불리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대남선전으로 맞불놓지 않고 대북전단 가지고 G랄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