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싱숭생숭하냐

첨엔 얼마나 인간이 악해질수 있는지 보려고 본건데

계속 볼 수록 잔인함에 둔해져버림

아우슈비츠 다큐 뼈밖에 없는 사람들 꼬추 다나오고

눈알 없어진 사체도 막 나오는데

예전에 731 부대 영화도 봐봤는데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 구분 안가는 사람들

팔뚝 얼음물에 담가놨다가 뜨거운 물 부으닌까 양말 벗겨지듯 살가죽 다 벗겨지고 뼈만 남던데


좋은 인성을 유지한다는게 얼마나 강인한건지 새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