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려 패는게 이미 잘못되었는데, 맞은게 소수자라고 사회적 비판수위에 양형 수위까지 더 높이는 웃긴 개념이기 때문임


혐오범죄 운운하는 이들이 평소에 주장하는게 모두의 평등인 것을 보면 더 말이 안됨


사람을 두드려 팼으면 단지 두드려 팬 것에 맞는 벌을 주는게 합당함

사람을 칼로 찔렀으면 단지 칼로 찌른 것에 맞는 벌을 주는게 합당함


1. '남성,백인이 처벌을 덜받는데 무슨 소리 하냐'

이딴 소리 하는데 그게 실제로 맞다면 그것도 똑같이 고치면 됨

근데 차이를 알아둬야 할것은 남성, 백인한테 처벌을 덜 주거나, 피해자가 여성, 흑인일 때 처벌을 덜 주고 감형하라는 미친 규정은 세계 어디에도 없지만

피해자가 여성, 흑인일 때 가중 처벌을 하는 것은 '혐오 범죄'라는 카테고리가 생김으로서 이미 명문화되어버림


2. '범죄자가 저지른게 진정으로 혐오 범죄가 아니면 상관없는 거 아니냐'

피해자가 사회적 소수자라면 묻지도 않고 혐오범죄 운운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임

'혐오범죄'라는 개념이 일단 존재하는 상황이잖아?

그러면 피해자가 사회적 소수자일때 '혐오범죄'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되는데 그걸 어떤 수로 증명하냐는 거지

다르게 말하면 가해자의 행위와 생긴 피해를 봐야 되는데, 피해자가 누구냐에 따라 잘못된 정도가 결정되는 웃긴 상황임


물론 큰죄를 지은 사람에게 중형을 선고하는건 매우 당연하지만, 혐오범죄 ㅇㅈㄹ하는 걸 반대로 생각하면 여기 대부분의 사람같이 남성 시스젠더들이 어떤 양아치한테 칼빵을 당했을 때 분명 칼을 맞은 피해자가 생겼지만 가해자는 비교적 약한 처벌을 받게 된다는 거임


사회적 인식도 달라지지

남자가 맞았으면 맞은사람이 암만 억울해도 동네 싸움, 폭력사건 이러지만

여자가 맞았으면 댓글에서 혐오범죄라고 언플해대는 게 정상적인가


이래서 혐오범죄라는 개념에 반대함